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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새해 첫날 중국발 미세먼지…기온은 포근

입력 2017-01-01 14:21 수정 2017-01-0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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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 첫날인 오늘(1일)은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지만 중국발 스모그 영향으로 수도권 등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습니다. 서울 하늘공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구혜진 기자, 오늘 미세먼지 수준이 어떤가요?

[기자]

제 뒤로 한강 다리가 있는데요, 뿌옇게 보입니다.

지금 서울의 가시거리는 4.2km 수준으로 상당히 짧습니다.

이곳에서 오늘 새벽 일출을 본 시민들에게 물어보니 짙은 안개와 미세먼지로 해돋이가 잘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2017년 새해 첫날부터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북 지역의 미세먼지는 '나쁨' 수준입니다.

편서풍이 불면서 본격적으로 중국발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일부터 중국에서 불어온 미세먼지가 본격적으로 우리나라 전역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내일은 전국 미세먼지가 '나쁨'이나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입니다.

하지만 포근한 날씨는 이어집니다.

오늘 서울 낮 최고기온이 8도, 대전 9도, 부산 13도로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고, 새해 첫 출근날인 내일도 수도권 등 중부지역 일부에 아침부터 눈과 비 소식이 있지만 전국 아침기온이 영하 3도에서 영상 5도로 춥지 않은 날씨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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