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새해 벽두부터 '부패 척결' 강조했던 박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 (신년인사회 (1월 4일)) : 새해, 국민의 삶을 돌보는 참된 정치를 실천에 옮겨서 공직자들은 부패 척결과 비정상의 정상화 작업을 일관되게 추진해서 '기본이 바로 선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에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회와는 줄곧 갈등
'쿵쿵' 책상 내려치며 격한 감정 그대로 분출하기도.
[박근혜 대통령 (국민경제자문회의 (2월 24일)) : (일자리 창출) 방법을 뻔히 알면서도 법에 가로막혀서 그것을 하지 못한다는 거, 이거는 정말 자다가도 몇 번씩 깰 그런 통탄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수상한 재단' 의혹 보도
줄곧 의혹 부인하던 박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 (수석비서관회의 (10월 20일)) : 전경련이 나서고 기업들이 이에 동의해 준 것은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10월 24일 JTBC '최순실 태블릿PC' 단독보도>
박근혜·최순실 국정 농단 파문
[박근혜 대통령 (2차 대국민담화 (11월 4일)) :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을 했나 하는 자괴감이 들 정도로]
[박근혜 대통령 (3차 대국민담화 (11월 29일)) : 단 한순간도 저의 사익을 추구하지 않았고 작은 사심도 품지 않고 살아왔습니다.]
'촛불'은 '횃불'이 되고
<12월 9일 탄핵소추안 가결 찬성│234 반대│56>
막 오른 탄핵심판 심리
"빠른 시일 안에 심리 마쳐야" vs "탄핵당할 이유 없다"
[이종환/대통령 법률 대리인 (12월 16일) : 헌법 위배 부분은 그 자체로 인정되기 어렵고 법률 위반 부분은 증거가 없기 때문에…]
[권성동/탄핵소추위원장 (12월 22일) : 국민의 약 80% 정도가 대통령의 행위가 헌법과 법률의 '중대한 위배행위다'라는…]
베일에 가려진 '세월호 7시간'
내달 3일 첫 변론 기일 속도 내는 헌재
관저서 탄핵심판 준비하는 박 대통령의 썰렁한 세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