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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화성 물질 들고 안성시청 들어간 50대…경찰과 대치 중

입력 2016-12-3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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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화성 물질 들고 안성시청 들어간 50대…경찰과 대치 중


인화성 물질을 소지한 50대 남성이 안성시청에서 황은성 시장과 면담을 요구,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30일 경기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5분께 "민원인이 인화성 물질을 바닥에 뿌리고 라이터를 들고 있다"신고가 접수됐다.

이 민원인은 인화성 물질과 라이터를 들고 경찰과 대치 중이며 아직까지는 바닥에 인화성 물질을 뿌리지 않았다.

경찰 확인 결과 민원인은 안성시 대덕면 내혜홀에서 포장마차를 운영 중인 권모(51)씨로 포장마차가 철거될 위기에 놓이자 시장과의 면담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황 시장은 외부 행사로 시청에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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