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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보수신당 "개헌특위 환영…빠를수록 좋다"

입력 2016-12-3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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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보수신당 "개헌특위 환영…빠를수록 좋다"


개혁보수신당은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헌법개정특별위원회(개헌특위) 구성안이 통과된 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제원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개헌을 통해 구체제를 청산하는 문제야말로 이 시대 최고의 개혁"이라고 밝혔다.

장 대변인은 "지금의 권력구조는 다양한 국민적 요구를 담아내기에는 역부족"이라며 "촛불 민심을 광장에 하나로 모이게 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는 권력 집중의 대표적인 폐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국회는 헌법 개정 논의에 있어 유불리 계산을 넘어 국민들의 의지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는 논의 구조를 만들고 실행하는데 주력하여야 한다"며 "이번 개헌특위에서 반드시 대업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 그 시기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조속한 개헌 논의를 촉구했다.

장 대변인은 아울러 "국가의 미래가 달린 개헌은 국민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며 대선후보의 이해관계에 따라 좌우되어서는 안된다"며 "개혁보수신당은 국민과 함께 적극적으로 개헌 논의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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