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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박 대통령 정권의 친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개탄"

입력 2016-12-30 09:52 수정 2016-12-30 09:52

"이러니 아베 총리가 신사 참배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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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 아베 총리가 신사 참배하는 것"

추미애 "박 대통령 정권의 친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개탄"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한일 위안부 합의 유지 입장을 밝힌 데 대해 "박근혜 정권의 친일행태가 말할 수 없이 개탄스럽다"며 황 대행을 비난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를 열고 "우리 정부의 태도가 이러니 아베 총리가 신사를 참배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황 대행은 위안부 합의가 계속 유지돼야 한다고 했는데 참으로 어이가 없다. 위안부 합의 1주년이 되는 해에 새누리당 소속 구청장이 시민이 세운 소녀상을 강제철거해 비난을 받고 있다"며 "세계 어떤 나라가 가해국의 전쟁범죄를 묵인하고 국정교과서를 도입해 살아있는 역사를 지우는지 의문"이라고 정부를 비난했다.

추 대표는 그러면서 "(한일 위안부 합의는) 대통령이 서명한 문서도 없는 양국 협의에 불과하다"며 "지금 철거할 것은 위안부 소녀상이 아니라 굴욕적인 한일위안부 합의임을 다시한번 밝힌다"고 위안부 합의 무효화를 주장했다.

그는 전날 정부가 발표한 2017년 경제정책방향에 대해선 "우리 경제를 살릴 동력이 보이지 않는다"며 "경제에 무능한 공안통 황교안 체제의 예고된 문제였다. 하루빨리 국정공백을 해소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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