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국내 이모저모] 택시-버스 충돌, 승객 등 9명 다쳐

입력 2016-12-30 08:4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밤사이 사고 소식입니다.

소방대원들이 찌그러진 택시에서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습니다.

어젯(29일)밤 9시 20분 쯤 서울 염창동에서 좌회전하던 택시와 버스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가 중상을 입고, 버스 안 승객 8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경찰은 택시가 신호를 어기고 좌회전을 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AI가 발생한지 43일 만에 처음으로 의심신고가 단 한 건도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AI가 발생하지 않았던 경북 지역에서 야생조류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고, AI 바이러스 특성상 기온이 낮을수록 더 빠르게 전파되는 만큼 당국은 AI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따라 전국의 일몰 일출 명소에서 치러질 예정이던 해넘이 해맞이 행사들도 상당수 취소됐습니다.

+++

독감이 크게 유행하면서 환자 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독감 의심 증세를 보이는 환자가 외래 환자 천 명당 86.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존 최고 기록이던 2014년 64.3명을 크게 앞선 수치인데요.

특히 7세에서 18세 학생 환자가 천 명당 195명으로 2주 연속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이번 주 들어 환자 수가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지만 독감 유행이 정점을 지났는지에 대해서는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

한일 위안부 합의 1주년인 지난 28일, 한 시민단체가 부산 일본영사관 앞에 소녀상을 설치했다가 철거된 일이 있었는데요.

이후 철거를 집행했던 구청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소녀상 철거를 비판하는 글이 수십 건 올라오는 등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어제는 구청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비난 전화가 폭주하고 오후 한때 구청 홈페이지가 다운되기도 했는데요.

밤샘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시민단체 측은 구청이 소녀상을 불법으로 점유한 행위에 대해 행정소송을 제기하고 법적으로 반환 절차를 밟겠다는 입장입니다.

관련기사

[국내 이모저모] 천장 뚫은 달걀값…한 판에 1만원 돌파 [국내 이모저모] 강원 영동에 폭설…진부령 47cm '눈폭탄' [국내 이모저모] 서울시 청년수당, 내년 5000명으로 확대 [국내 이모저모] '기내 난동' 30대 남성 오늘 피의자 소환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