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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전경련, 정경유착 창구 이승철 해임하라"

입력 2016-12-28 10:10

"삼성 등 대기업, 조속히 전경련 탈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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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등 대기업, 조속히 전경련 탈퇴해야"

우상호 "전경련, 정경유착 창구 이승철 해임하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미르·K스포츠재단 모금책으로 지목됐던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에 대해 "전경련이 진정 거듭날 의지가 있다면 이 부회장부터 해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정경유착 창구로 기능한 이 부회장부터 해임해야 한다. 전경련 개혁안을 이 부회장에게 맡기는 건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LG가 전경련 탈퇴를 공식화한 데 대해 "국회 청문회에서 탈퇴를 공식화했던 다른 대기업들도 조속히 탈퇴를 공식화해주길 바란다"고 압박했다.

그는 "정경유착의 창구로 전락한 전경련은 해체돼야 한다"며 "해체작업의 시작은 바로 전경련 탈퇴를 약속한 재벌 대기업이 탈퇴를 공식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우 원내대표는 "박근혜 정부는 국민의 심판과 역사의 단죄를 받았다. 이 역사의 단죄 속에는 바로 굴욕적인 한일 위안부 합의도 포함돼 있다"며 "정권교체 후에 반드시 합의를 무효화하는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국정교과서 도입 문제에 대해서도 "상임위에서 국정교과서 폐기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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