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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찬바람 쌩쌩 강추위…곳곳 한파주의보

입력 2016-12-28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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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미르와 K스포츠재단을 사유화하려고 했다는 증언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고, 따라서 특검은 이 재단들에 대한 모금이 뇌물이라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또하나, 대통령 뇌물죄를 가를 또 다른 축이 삼성 특혜 의혹인데요. 이와 관련해 어제(27일) 특검에 소환돼 조사를 받던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오늘 새벽 긴급체포가 됐습니다.

삼성 계열사 합병을 성사시킨 대가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자리를 얻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국민연금이 찬성을 하는데 있어서 윗선의 지시 압력이 있었는지를 밝혀낼 수사에 어떤 진전이 있는건지 주목되고 있는데 잠시 뒤에 이 소식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그전에 먼저 올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주에 찾아온 한파가 좀 매서워서요. 날씨부터 알아봐야할 것 같은데요. 기상캐스터가 야외에 나가있습니다. 연결해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지금 기온이 얼마나 떨어져있습니까?

+++

네,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서울은 영하 8도, 대관령은 영하 15도까지 크게 떨어져 있습니다.

저는 지금 서울 여의도역에 나와있는데요.

이렇게 두꺼운 목도리와 장갑에도 추위가 가시지 않을 정도로 오늘 아침 무척이나 강한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또 곳곳에 바람까지 불어오면서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곳들도 있으니까요. 여느 때보다 옷차림 든든히 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다만 어제 내린 눈이 쌓여 얼어있기 때문에 보행과 교통 안전에 주의해야겠습니다.

모레 금요일까지는 추위가 계속될 텐데요.

주말부터는 다시 포근해지면서 영상권을 회복하겠습니다. 토요일 최고기온은 7도, 일요일에는 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 어제보다 5도 이상 떨어진 가운데 낮에도 평년 수준을 조금 밑돌겠습니다.

서울 2도, 인천 1도, 대전 4도, 대구 5도, 제주 7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중부지방과 전북 북부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눈이 조금 오겠습니다. 최대 3cm가 쌓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곳곳의 체감 추위 실제 기온보다 다소 낮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 감기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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