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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부령 41.5㎝' 강원영동 폭설…밤부터 한파특보 발령

입력 2016-12-2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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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부령 41.5㎝' 강원영동 폭설…밤부터 한파특보 발령


'진부령 41.5㎝' 강원영동 폭설…밤부터 한파특보 발령


강원 영동 지역에 발효 중인 대설특보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27일 오후 4시30분을 기해 강릉 평지에 발효 중인 대설주의보를 대설경보로 확대 발령했다.

앞서 오후 2시에는 고성 평지에 발효 중인 대설주의보를 대설경보로 강화했다.

이 밖에 속초·양양·강릉·동해·삼척 평지, 태백, 양구·평창·강릉·동해·삼척·정선·홍천 산간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양양·인제·고성·속초 산간에는 대설경보로 강화된 가운데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평창·인제 평지와 횡성에 발령한 대설주의보는 해제됐다.

26일 오전 11시~27일 오후 4시 적설량은 고성 진부령 41.5㎝, 고성 간성 22.0㎝, 평창 알펜시아스키점프대 14.0㎝, 대관령 16.0㎝, 강릉 대기리 13.5㎝, 북강릉 14.7㎝. 속초 12.0㎝, 양양 9.5㎝, 강릉 4.0㎝, 태백 5.5㎝, 정선 사북 10.5㎝, 횡성 안흥 10.0㎝, 홍천 내면 9.0㎝ 등이다.

정장근 예보관은 "영서 지역의 눈은 낮까지 내리다가 차차 그치겠고, 산간과 영동에는 오늘 밤까지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확대 강화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온은 이날 밤부터 큰 폭으로 떨어져 추워질 것으로 보인다.

강릉·속초·고성·양양·평창·홍천·양구·인제 산간에는 이날 오후 11시를 기해 한파주의보가 발령된다.

동해 중부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다.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풍랑경보가,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인 가운데 강한 바람과 함게 물결이 매우 높게 일고 있다.

풍랑특보는 28일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해안가에는 28일 밤까지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어 안전사고와 시설물 파손에 대비해야 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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