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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여파…해넘이·해맞이 행사 줄줄이 취소

입력 2016-12-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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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을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내년1월1일까지 도내에서 예정됐던 해넘이·해맞이 행사는 약 18개이다.

그러나 AI 여파로 18개 행사 가운데 현재까지 6개 축제가 전면 취소됐다.

취소된 행사는 군산 비응항과 김제 성산공원·임실 운암 국사봉·고창 대산면 등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해맞이 행사와 익산 웅포와 고창 구시포해수욕장의 해넘이 행사이다.

반면 개최가 확정된 축제는 전주 제야의 종 타종행사와 익산 해맞이건강기원축제, 진안 해맞이 행사, 장수 해맞이 행사 등 4개이다.

이들 시·군은 AI가 발생하지 않았고, 확산 가능성 등이 적다는 이유로 정상적인 행사진행을 예고하고 있다.

나머지 축제는 현재 개최여부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북도는 오는 29일부터 해넘이·해맞이 행사장의 안전관리 상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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