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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김동철 위원장 "필요하면 비박계와 협력할 터"

입력 2016-12-2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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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김동철 위원장 "필요하면 비박계와 협력할 터"


김동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필요할 경우 새누리당 비박계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협력의 의미는 '세력 간 통합'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회견을 열고 "새로운 정치체제를 만들고 더 큰 악(惡)을 척결하는 데 필요하다면 비박계의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지지율이 높고 다수의 의원들이 참여한 비박계를 인정해야 한다"라며 "그러나 합당 등 세력 간 통합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위원장은 개헌 추진을 강조했는데, 제왕적 대통령제와 양당제·당내 계파 패권주의 등을 청산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제왕적 대통령제는 여당을 거수기로 만드는 낡은 정치체제인 만큼 이번에 반드시 폐기돼야 한다"라며 "거대 양당 구조는 대화와 협치를 어렵게 하는 구조로 선거구제의 손질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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