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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철 "최순실, 미용시술 비용으로 하루 4천만원 현금결제"

입력 2016-12-2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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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철 "최순실, 미용시술 비용으로 하루 4천만원 현금결제"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의 주범으로 지목된 '비선 최순실'씨가 단골 성형외과인 '김영재의원'에서 미용 시술비로 하루 최대 4,000만원을 현금으로 결제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최순실 국조특위' 위원인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은 25일 김영재의원에서 확보한 현금영수증을 공개했다.

앞서 국조특위는 김영재의원을 현장 조사하며 최순실씨가 당시 '최보정'이라는 가명으로 미용 시술을 받은 사실을 확인 바 있다. 최씨는 2013년 10월부터 3년간 총 136회에 달하는 시술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황 의원이 확보한 영수증에 따르면 최씨는 2013년 11월13일 현금으로 4,000만원을 결제한 데 이어 2014년 10월28일과 2015년 12월31일 각각 1,800만원과 2,100만원을 현금으로 결제했다.

황 의원은 "일반 서민 가정의 1년치 연봉을 시술 비용으로 하루에 현금 결제했다는 것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특검에서 이 부분도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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