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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우병우·조여옥 모르쇠·말바꾸기…책임 물어야"

입력 2016-12-2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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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우병우·조여옥 모르쇠·말바꾸기…책임 물어야"


참여연대는 23일 박근혜 정권의 국정농단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우병우 전 민정수석과 조여옥 전 청와대 간호장교(대위)에 대해 "모르쇠·말바꾸기로 일관했다"며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이날 논평에서 "우 전 수석 등 핵심 증인들의 태도는 국민들의 분노를 사기에 충분했다"며 "책임을 부인하는 것은 물론 구체적인 증언에 대해서도 대놓고 위증을 하고 있다는 정황도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별검사는 우 전 수석 등이 박근혜·최순실의 국정농단에 가담했는지 알고도 묵인하거나 은폐했는지 철저히 밝혀내고 위증 여부까지 확인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특검은 참사 당일 행적을 밝히지 않고 있는 청와대와 우 전 수석이 검찰 수사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한 것은 아닌지 반드시 수사해야 할 것"이라며 "조 대위 또한 말 바꾸기로 실체적 진실규명을 방해했다. 특검은 조 대위가 군의 감시나 지시를 받고 증언과 인터뷰 내용을 바꾼 것인지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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