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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산란계 농가서 32번째 AI…천안·아산 410만 마리 살처분

입력 2016-12-2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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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산란계 농가서 32번째 AI…천안·아산 410만 마리 살처분


천안 산란계 농가서 32번째 AI…천안·아산 410만 마리 살처분


충남 천안에서 29만 마리의 산란계를 사육 중인 농가에서 32번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또 인접한 아산지역을 포함해 살처분 된 가금류 수도 400만 마리를 넘어섰다.

23일 천안시 등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AI 의심신고가 접수된 천안시 입장면 가산리 산란계 농가에서 AI '양성'반응이 나왔다.

의심신고가 접수된 농가는 4개 동에서 29만500마리의 산란계를 사육중인 가운데 1개 동의 산란계 20여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접근 차단막을 설치하고 살처분을 진행 중이다.

이로써 천안지역의 AI 발생 농가는 32개 농가(250만8426마리)로 늘어나며, 예방살처분(16개농가 87만1398마리)을 포함해 48개 농가에서 337만9824마리로 가금류가 살처분됐다.

인접한 아산지역에서도 지난달 23일 신창면 산란계 농가을 시작으로 22일까지 10건의 AI 발생으로, 닭과 오리 등 가금류 79만7700여 마리가 사라졌다.

잇따른 AI 발생으로 새해맞이 행사를 취소한 천안과 아산지역에서는 23일 농업인 현장의 문제해결과 농가경영능력발전을 위해 매년 1월 중순께 진행하던 진행하던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무기한 연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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