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특검, 박근혜·최순실·김기춘·우병우 엄벌 내려야"

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뉴스홈
- 속보
- 정치
- 경제
- 사회
- 국제
- 문화
- 연예
- 스포츠
- 날씨
다시보기
오픈 저널리즘
JTBC 뉴스룸

박지원 "특검, 박근혜·최순실·김기춘·우병우 엄벌 내려야"

입력 2016-12-23 09:32

"우병우, 박 대통령과 김기춘 존경한다고 뻔뻔한 얘기"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닫기

"우병우, 박 대통령과 김기춘 존경한다고 뻔뻔한 얘기"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23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최순실 국조특위 청문회 당시 증언과 관련, "(우 전 수석은) 이번 국정문란의 주범은 박근혜·최순실·김기춘·우병우라고 스스로 확인하고 있다. 박영수 특검은 이 네 사람은 반드시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우병우 증인은 국민이 가장 존경하지 않는 박근혜 대통령과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존경한다는 뻔뻔한 얘기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김기춘과 우병우에 대해서 구속수사하는 것만이 특검으로서의 국민적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는 길"이라고 특검을 압박했다.

박 원내대표는 "조여옥 청와대 간호장교도 세월호 당일 근무지를 착각했다고 기존 진술을 번복했다"며 "나도 청와대에 근무했다. 청와대에 근무한 의무장교가 의무동과 의무실을 구별하지 못하는 것은 다분히 잘못된 진술"이라고 조여옥 대위를 비난했다.

그는 그러면서 "26일 구치소 현장 청문회를 통해 김기춘 우병우 법률기계들의 위증도 규명돼야 되고 최순실, 안종범, 정호성의 진술이 밝혀지길 거듭 촉구한다"고 26일 구치소 현장 청문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박 원내대표는 헌재의 탄핵심판 사건 첫 준비절차기일에 대해 "다행한 것은 신속히 (심리를) 하겠다는 결과를 얻어냈다"며 "준비절차에 불과하지만 헌재가 세월호 7시간을 규명하려는 의지가 거듭 돋보였다. 신속하게 재판하겠다는 재판부의 의지를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