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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옥 대위, 귀국 직후 중환자실 발령…취재진 차단?

입력 2016-12-2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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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여옥 대위는 귀국하고 이틀 뒤인 지난 20일 화요일에 국군수도병원 중환자실로 인사발령이 났습니다. 외부 접촉이 상대적으로 쉽지 않은 곳이어서 취재진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준 기자입니다.

[기자]

2014년부터 올해 초까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조여옥 대위는 육군3사관학교 의무실로 옮겼다가 지난 8월에 미국연수를 갔습니다.

선발요건이었던 두 달간의 국내교육도 받지 않고 떠났습니다.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돼 미국연수 중에 지난 18일 급히 귀국했습니다.

그런데 조 대위가 연수 가기 전 근무지가 아닌 국군수도병원 중환자실로 인사발령이 났습니다.

해당 근무지는 주야 교대근무를 해야하기 때문에 외부 접촉이 쉽지 않은 곳입니다.

또 중환자실 근무 간호장교는 상당수가 독신자 숙소에서 지냅니다.

이용객들의 면회나 내부 접촉도 제한됩니다.

이렇다보니 군 당국이 조 대위를 언론 취재로부터 차단시키려 한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국방부는 조 대위가 미국연수를 한 중환자간호 전공에 맞게 배치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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