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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오리농가서 10번째 AI…천안·아산 380만 마리 살처분

입력 2016-12-2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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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오리농가서 10번째 AI…천안·아산 380만 마리 살처분


충남 천안에서 31번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가운데 인접한 아산지역에서도 지난 16일에 이어 닷새 만에 10번째 AI가 발생했다.

22일 아산시 등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께 아산시 둔포면 봉재리의 오리농가에서 출하 전 검사를 진행하던 중 일부 오리에서 H5 양성반응이 나왔다.

오리농가 반경 10㎞내에는 58개 농가에서 273만5000여 마리의 가금류를 사육 중인 가운데 방역당국은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살처분을 시작하고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이로써 아산에서는 지난달 23일 신창면 산란계 농가를 시작으로 22일까지 10건의 AI 발생으로 닭과 오리 79만7700여 마리가 살처분됐다.

앞서 천안지역에서는 21일 가금류 농장 5곳(45만 1259마리 사육)에서 AI 의심 신고가 잇따르며 전체 살처분된 가금류가 지역 내 사육중인 가금류의 50%이상인 300만 마리를 넘어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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