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대한항공 조종사노조 파업 첫날…35편 결항

입력 2016-12-22 10:55

오전 9시 기준 국내선 5편 결항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오전 9시 기준 국내선 5편 결항

대한항공 조종사노조 파업 첫날…35편 결항


대한항공 조종사노조가 22일 파업에 돌입하면서 대한항공 국내외 항공편 35편이 결항하게 됐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9시 기준으로 ▲김포-부산 KE1101편·KE1103편 ▲부산-김포 KE1100편·KE1102편 ▲김포-여수 KE1331편 등 국내선 5편이 결항한 상태다.

이 외에 오전에는 ▲인천-나리타 KE701편 ▲인천-오사카 KE727편 등 국제선 2편과 ▲여수-김포 KE1332편 ▲부산-제주 KE1007편 ▲김포-제주 KE1255편 등이 순차 결항 예정이다.

대한항공 측은 이날 총 국제선 7편, 국내선 27편, 화물 1편 등 총 35편의 항공편이 결항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 조종사노조는 이날부터 31일까지 열흘간 파업을 계획 중인데 우선 오는 26일까지 1차 파업을 진행한다. 해당 기간 총 1084편의 운항편 중 89편(8%)이 파업으로 감편된다.

대한항공은 "파업 기간 동안 국제선의 경우 97%가 정상 운항하고 다수 대체 교통 수단이 있는 국내선의 경우는 72%가 평소와 같이 운항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주노선의 경우도 90%가 정상 운항한다.

한편 조종사노조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파업출정식을 갖는다. 대한항공 조종사노조가 파업을 벌이는 것은 지난 2005년 이후 11년 만이다.

(뉴시스)

관련기사

대한항공 22일부터 파업으로 제주노선 24편 결항예상 팝스타까지 나서 진상 승객 제압…"항공사 대처 미숙" AI 파동에 항공기로 계란 수입?…못미더운 정부 대책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