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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실종 여대생 8일 만에 숨진 채 발견

입력 2016-12-22 09:02 수정 2016-12-2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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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술을 마신 뒤 행방이 묘연했던 여대생 사건 어제(21일) 전해드렸는데요.

실종된지 8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이 공개수사로 전환한지 하루가 지난 어제 오전에 서울 망원한강공원 선착장 인근의 물 속에서 시신이 발견됐는데요.

마지막 행적이 포착됐던 지하보도로부터 약 60m 떨어진 곳이었습니다.

시신에 별다른 외상이 없고 신발을 신고 있단 점에서 경찰은 실족사에 무게를 두고 있는데,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서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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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에는 인천 굴포천 인근에서 마대자루에 담긴 여성의 시신이 발견된 사건이 있었는데요.

당시 시신이 심하게 부패돼 있었는데요.

시신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서 경찰이 몽타주를 배포하고 공개수사에 나섰는데, 국과수 부검 결과 여성의 나이는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 혈액형은 B형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시신이 노끈으로 묶여 있었던 점으로 봐서 살해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는데요. 시민들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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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조종사 노조가 오늘부터 열흘간 파업에 들어갑니다.

사측과의 임금협상이 결렬되면서 11년 만에 파업에 돌입한 건데요.

노조는 임금의 29% 인상을 제시했지만 사측은 경영상의 어려움을 이유로 일반 노조와 동일한 1.9% 인상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번 파업으로 오늘부터 연말까지 국제선 24편과 국내선 111편, 화물 12편까지 총 147편이 결항됩니다.

국제선은 일본과 홍콩, 그리고 두바이 등 일부 노선의 운항이 중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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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은 개·돼지다" 라는 발언으로 파면된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이 파면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나 기획관은 지난 7월 기자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민중은 개·돼지다. 먹고 살게만 해주면 된다"고 말하면서 국민적 공분을 샀습니다.

교육부는 공무원의 품위를 손상시켰다며 가장 무거운 징계인 파면 처분을 내렸는데요.

이에 불복한 나 기획관이 소청심사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기각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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