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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황교안, 민생은 나 몰라하면서 박 대통령 정책은 강행"

입력 2016-12-20 16:40

"대행 권력에 취해 민심 거슬러서는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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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 권력에 취해 민심 거슬러서는 안돼"

추미애 "황교안, 민생은 나 몰라하면서 박 대통령 정책은 강행"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해 "민생 현안은 나 몰라라 하면서 권한대행으로서 국정교과서와 사드 배치 등 박근혜표 정책을 강행하겠다는 오만을 부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를 위한 교육감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추 대표는 "국정교과서는 다양성 대신 획일성을 교육제도를 통해 주입하는 것"이라며 "민주시민의 양성이라는 헌법적 대의에 부합하지 않는 반헌법적인 것이기에 우리가 함께 반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 가결은 대통령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헌법에 반하는 박근혜표 정책과 체제에 대한 탄핵"이라고 규정했다.

추 대표는 그러면서 "황 총리는 한 줌도 안 되는 대행 권력에 취해서 민심을 거슬러서는 절대 안 된다"며 "민주당은 야3당 공조를 바탕으로 시민사회와 전국시도교육감과 함께 국정교과서 추진을 막기 위해 총력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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