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황교안 "대선 출마 전혀 생각없어"

입력 2016-12-20 15:49 수정 2016-12-20 15:50

"대기업, 최순실게이트 연계 문제는 수사결과 봐야"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대기업, 최순실게이트 연계 문제는 수사결과 봐야"

황교안 "대선 출마 전혀 생각없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20일 자신의 대통령 선거 출마와 관련, "전혀 생각이 없다"고 단언했다.

황 대행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 참석, 채이배 국민의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황 대행은 재벌 대기업이 '박근혜·최순실게이트'의 공범이냐는 질문에는 "대기업 집단 전반을 그렇게 한 덩어리로 판단할 일은 아니고 개개 사안별로 판단해야 한다"고 말한 뒤, "대기업 집단의 개선사항, 수사에서 나오는 문제를 전체적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경련이 자금을 지원해 어버이연합 등의 관제데모를 지원했다는 지적에 대해 "제가 알기로 기업이 국민에게 수익이 생기는 것을 토대로 사회와 국민 전반을 위한 공헌 활동을 많이 한다. 그중에는 재정사업도 많이 있다"며 "대기업 전반이 벌이고 있는 공익 활동, 기부활동 전체를 부정적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황 대행은 그러면서도 "그 과정에서 정경유착이나 부정청탁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 부분은 철저히 점검하고, 만에 하나 이런 부분 있으면 몇 배의 페널티를 주도록 정부가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관련기사

황 대행 "미 방위비·FTA 수정 요구 대비한 다각적 대응방안 추진 중" 황 권한대행 "민생·경제법, 12월 임시국회 처리 기대" 심상정 "황 대행, 국회와의 '조건 없는 협력' 선언해야" 황교안 권한대행 "AI 조기종식에 혼신의 노력 다해야"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