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대구 달성공원, 'AI 차단' 조류전시장 잠정 폐쇄

입력 2016-12-20 15:2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대구 달성공원, 'AI 차단' 조류전시장 잠정 폐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전국적인 확산과 인근 경북지역의 야생조류(큰고니)의 AI 양성 판정에 따라 대구시는 달성공원 내 조류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20일 조류전시장을 잠정 폐쇄했다.

달성공원은 AI 발생 초기인 11월 10일부터 방역을 위해 동물관련 차량의 통제와 출입자 소독, 공원전역 약제 살포 등 자체방역에 총력을 기울여왔으며 최근 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대구 인근까지 발생하는 상황을 고려해 공원 내 조류 전시장을 폐쇄했다.

달성공원에는 58종 335마리의 조류가 사육되고 있고 현재까지 AI와 관련된 특이 증상은 없는 상태다.

달성공원 관계자는 "이번 조류전시장 잠정 폐쇄조치는 공원 내 동물을 건강하고 온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불가피한 한시적인 조치이므로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뉴시스)

관련기사

서울대공원도 'AI의 습격'…거점소독소가 감염 부채질? AI 파동에 항공기로 계란 수입?…못미더운 정부 대책 'AI 바이러스' 확산…강원 가금류 업계 매출에 직격타 나주 다섯번째 AI도 '고병원성'…'수평감염 확산' 우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