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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22일 첫 준비기일 지정…탄핵심판 본격 스타트

입력 2016-12-20 14:40 수정 2016-12-20 14:41

수사기록 이의신청도 준비기일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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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기록 이의신청도 준비기일서 결정

헌재, 22일 첫 준비기일 지정…탄핵심판 본격 스타트


헌법재판소가 오는 22일 첫 준비기일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심리를 본격 시작한다. 다만 박근혜 대통령에게 이날 출석을 요청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배보윤 헌재 공보관은 20일 브리핑을 통해 "재판관회의에서 오는 22일 오후 2시 제1회 준비기일을 열기로 결정했다"며 "(박 대통령 측 대리인단이) 수사기록 요구에 대해 낸 이의신청 결정도 준비기일에서 결정 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1차 준비기일에서는 박 대통령과 국회 측 대리인단이 참여해 탄핵심판 사건과 관련한 쟁점이나 증거를 정리하고 향후 변론절차를 논의한다.

준비기일에는 당사자인 박 대통령이 참석할 의무가 없기 때문에 헌재에 나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

배 공보관은 "헌재가 준비기일에 당사자에게 출석을 요청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 소추위원 측이 헌재에 이날 최순실(60·구속기소)씨 등 국정농단 의혹 사건 수사기록에 관한 문서송부 촉탁 신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접수된 것은 아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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