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황 대행, 대정부질문 출석할 때 빈손으로 오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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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황 대행, 대정부질문 출석할 때 빈손으로 오지 말라"

입력 2016-12-19 16:07

"촛불민심 부합하는 국정운영 방안 들고 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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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민심 부합하는 국정운영 방안 들고 오라"

국민의당은 19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정부질문 출석 결정에 대해 "황 대행이 뒤늦게나마 촛불민심의 엄중함을 깨닫고 국회 본회의 출석을 결정해 다행"이라고 밝혔다.

이용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한 뒤 "황 대행은 국회가 오지 말라고 해도 출석해 국정 운영의 방향을 설명하는 것이 옳다"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국회에 오면서 빈손으로 오지 말고 촛불민심에 부합하는 국정운영 방안을 들고 올 것을 충고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또 "박근혜정부는 그동안 국민과의 불통으로 탄핵 지경에 이르렀다"며 "황 대행은 이 점을 한 시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