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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AI 확산에 계란값 급등…한 판에 7300원

입력 2016-12-1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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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정부가 AI경보를 최고 단계로 격상했음에도 불구하고, 피해가 확산되고 있단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로 인해 달걀 공급이 줄면서 달걀 한 판 값이 7천원까지 올랐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16일 기준 특란 30개 한 판의 소매가격이 평균 6365원으로 한 달 전에 비해 14.5% 급등했습니다.

서울의 한 유통업체에서는 한 판에 7300원까지 인상된 곳도 있었는데요.

이런 달걀 품귀 현상으로 1인당 한 판씩, 또는 하루 300판으로 판매를 제한하는 곳도 등장했고 달걀을 주원료로 쓰는 제과, 제빵 업체들도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비상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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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의 아내가 자녀의 학원비를 벌기 위해 보이스피싱에 가담했다 검거됐습니다.

50대 주부 A씨가 중국 보이스피싱조직의 지시를 받고,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수십 차례에 걸쳐 3억 5천만원을 송금한 혐의로 구속됐는데요.

수수료 명목으로 한건당 10만원을 받은 걸로 드러났습니다.

아이들 학원비를 벌기 위해서 아르바이트를 찾다가 범행에 가담했다고 진술했는데, 경찰인 남편은 아내의 범행 사실을 전혀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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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는 25년째 위작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검찰이 오늘(19일) 오후 2시에 이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미인도는 국립현대미술관에 소장 중이다가, 1991년 전시회에서 공개되면서 논란이 시작됐는데요.

미술관 측이 천 화백의 작품이라 소개했지만 천 화백이 자신의 작품이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지금까지 위작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4월에 유족 측이 진품이라고 주장하는 미술관 관계자 6명을 검찰에 고발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는데요.

앞서 검찰이 프랑스의 유명 감정팀에 정밀 감정을 의뢰한 결과, 위작이라는 결론이 나오기도 해서 오늘 검찰 발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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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이 5년 만에 19.1% 감소했습니다.

한국 건강 증진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이 3871㎎으로 5년 전에 비해 19.1% 줄었는데요.

김치나 라면 같은 가공식품에 들어가는 나트륨 함량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 권고량인 2000mg에 비하면 여전히 과잉 섭취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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