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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김정일 사망 5주기' 대규모 추모행사

입력 2016-12-18 16:02

김정은 오전 9시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금수산태양궁전광장서 중앙추모대회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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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오전 9시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금수산태양궁전광장서 중앙추모대회 거행

북한 김정은 '김정일 사망 5주기' 대규모 추모행사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김정일 사망 5주기인 17일 평양에서 대규모 추모행사를 열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밝혔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이날 금수산태양궁전에는 김정은 명의의 화환이 진정됐으며, 김정은 위원장은 오전 9시에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김정일의 시신이 안치된 영생홀을 참배하고, 훈장보존실을 둘러봤다.

이날 참배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황병서 총정치국장, 박봉주 내각총리, 최룡해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동행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중앙통신은 "(참배) 참가자들은 김정은 동지의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백두의 대업을 끝까지 완성하며, 노동당 7차대회가 펼친 설계도에 따라 장군님의 한생이 어린 사회주의조선을 천하제일강국, 인민의 낙원으로 일떠세우고야말 불타는 맹세를 다졌다"고 선동했다.

북한은 이날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서 김정일 사망 5주기를 추모하기 위한 중앙추모대회를 거행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이날 추모대회에는 김정은 위원장, 당·정·군 책임일꾼뿐만 아니라 혁명열사유가족과 해외동포대표단 등이 대규모 참가했다고 중앙통신은 선전했다.

최룡해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추모사에서 "장군님께서는 전당과 온 사회에 유일사상체계, 유일적영도체계를 확립했다"며 "김정일동지에 의해 6·15통일시대가 열려지게 됐으며, 민족의 앞길에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밝은 전망이 펼쳐지게 됐다"고 치켜세웠다.

중앙통신은 최룡해 부위원장이 그러면서 김정일의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이 김정은 시대와 더불어 길이 빛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연설자들은 김정은의 영도를 충정으로 받들어 나갈 것을 맹세했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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