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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훔쳐 질주한 20대, 주유소 들이받고 멈춰

입력 2016-12-1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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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8일) 새벽 서울 화곡동에서 20대 남성이 택시를 훔쳐 운전하다 주유소 주유기를 들이받았습니다. 어제 저녁 강원도 춘천에서는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두 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상엽 기자입니다.

[기자]

택시가 주유소 주유기를 들이받은 채 멈춰 서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50분쯤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서 20살 이모 씨가 택시를 훔쳐 운전하다 주유소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이 씨가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주유소 안에 있던 사람들 중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 씨는 택시기사가 차를 세우고 편의점에 들른 사이 택시를 훔쳐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 씨의 음주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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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창문에서 희뿌연 연기가 치솟습니다.

오늘 새벽 3시 50분쯤 부산 구포동의 한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사고로 아파트 주민 30여 명이 대피했고 61살 전모 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13층 베란다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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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 20분쯤 강원도 춘천시 한 주택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65살 김모 씨 등 2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감식을 통해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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