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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상행선 오후 4시부터 3~4시간 정체…하행선 내내 원활

입력 2016-12-1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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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상행선 오후 4시부터 3~4시간 정체…하행선 내내 원활


토요일인 17일 고속도로는 오후 4시부터 본격적인 상행선 지·정체 현상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하행선은 원활한 소통이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총 예상대수인 449만대 중 오후 2시 현재까지 220만대가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수도권 기준으로 40만대가 빠져나가고 39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내다봤다.

2시 기준 서울요금소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21만대, 들어온 차량은 19만대로 집계됐다. 같은 시간 고속도로 전구간 정체 및 서행거리는 104.9㎞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판교분기점~서초나들목 11.5㎞ 구간에서 차량들이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부산방향 하행선은 경부선입구(한남)~반포나들목 2.1㎞ 구간만 막히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방향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8㎞ 구간의 흐름이 답답하다.

호남고속도로 논산방향 남풍세나들목~정안나들목 12.2㎞ 구간에서 차량들의 거북이 주행이 이어지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방향 원주분기점~원주나들목 2.3㎞ 구간에서 차량들이 밀려있다.

이날 오후 3시 요금소 출발 기준(승용차) 서울에서 전국 주요도시까지 소요시간은 ▲강릉 2시간18분 ▲대전 2시간5분 ▲부산 4시간32분 ▲대구 3시간40분 ▲광주 3시간19분 ▲목포 3시간38분 등이다.

같은 기준 각 지역에서 서울까지 소요시간은 ▲강릉 2시간31분 ▲대전 1시간50분 ▲부산 4시간17분 ▲대구 3시간39분 ▲광주 3시간57분 ▲목포 4시간15분 등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12월 말은 해돋이 시즌 전까지 대체로 교통량이 적은 편"이라며 "오늘은 상행선만 오후 4시부터 곳곳에서 지·정체가 시작돼 3~4시간 정도 이어지겠고, 하행선은 내내 원활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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