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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박 대통령 탄핵심판 행정지원단 구성

입력 2016-12-17 14:48

원활한 심리 및 효율적 지원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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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활한 심리 및 효율적 지원 목적

헌재, 박 대통령 탄핵심판 행정지원단 구성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해 행정지원단을 구성·운영한다.

헌재는 박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접수에 따라 연구 지원 업무 등을 맡을 행정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재판부의 원활한 심리를 도모하고, 조직 내 의사소통 및 조정 등을 통해 효율적이고 통합적인 행정지원을 추진하겠다는 목적이다.

행정지원단은 헌법재판소 사무차장이 단장, 기획조정실장이 부단장을 맡는다. 심판사무과, 심판민원과, 홍보심의관실, 총무과, 정보화기획과, 도서정보과, 재정기획과 등 탄핵심판 관련 지원업무를 담당하는 각 과장들이 단원으로 구성됐다.

각 부서는 심판사무의 신속하고 원활한 수행 및 심리의 효율적 지원, 문건접수 및 보고·공유, 탄핵심판 관련 국내·외 자료 수집 및 대국민 공보 등 업무를 맡는다.

행정지원단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2일간 정기적으로 점검 회의를 연다. 회의에서는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지원 실적 및 계획을 정기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첫 회의는 지난 14일 오후 5시께 열린 바 있다.

헌재 관계자는 "행정지원단 운영을 통해 탄핵심판사건의 공정하고 신속한 재판 진행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및 주심재판관인 강일원 재판관, 이정미·안창호 재판관은 이날 출근해 박 대통령 탄핵심판사건 관련 기록들을 검토하는 등 심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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