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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청문회 사전모의' 의혹…22일 고영태·박헌영 출석시킬 것"

입력 2016-12-1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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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조특위 위원인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17일 최순실측 증인과 친박계가 국회 청문회 질의 응답을 사전 모의했다는 '고영태 폭로'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했다. 있을 수도 없는 일이고 있어서도 안되는 일"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누구를 막론하고 위증 교사가 있었다는 것은 심각한 일이고, 그 진상이 백일 하에 드러나야 한다"며 "저는 국조위원으로서 본 위증 교사 의혹에 대해 국조특위 차원의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하겠다"고 강조했다.

하 의원은 또 "오는 22일 국정조사에 고영태 증인은 이미 나오기로 돼 있다"며 "조금 전 오후 1시 30분께 국조 김성태 위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박헌영씨도 청문회장에 꼭 나올수 있도록 강력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출석 리스트에 없었지만 또 다른 당사자인 박헌영씨가 나오면 위증 교사 의혹 사건의 당사자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다"며 "실체적 진실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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