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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대리인단 면면은?....낙선 의원·30대 변호사 등

입력 2016-12-16 19:35

서성건 변호사 한국미래연합 발기인 참여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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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건 변호사 한국미래연합 발기인 참여 인연

대통령 대리인단 면면은?....낙선 의원·30대 변호사 등


대통령 대리인단 면면은?....낙선 의원·30대 변호사 등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대리인단으로 이중환(57·15기)·서성건(56·17기)·손범규(50·28기)·채명성(38·36기) 변호사가 선임됐다.

16일 국회의 탄핵소추 사유 전부를 다투겠다는 취지의 내용을 담은 답변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이들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이 변호사는 구미 출신으로 1986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춘천지검과 대구지검 등에서 검사로 일했다. 2000년부터 2년간 헌법재판소 연구관을 지낸 경력이 있다.

법무부 송무과장,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장, 부천지청 차장검사, 대구지검 서부지청장을 맡았다가 예금보험공사 금융부실책임조사본부장을 끝으로 퇴직해 변호사로 일했다.

지난 10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명예훼손 분쟁조정부 조정 위원 위촉된 바 있다.

손 변호사는 제18대 새누리당 국회의원 출신으로 현재 새누리당 경기도당 고양시 덕양구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20대 총선 당시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했지만, 정의당 심상정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사법시험 합격 이후 변호사로 활동하다 지난 1999년 한나라당 인권위원회 인권위원으로 정치를 시작했다. 2001년 한나라당 부대변인을 거쳐 제18대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지냈다. 2013년엔 정부법무공단 이사장에 취임, 2년 넘게 재직했다.

2014년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공공기관 친박인명사전'에 오르는 등 대표적인 '친박' 인사다.

박 대통령은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손 변호사가 출마한 경기 고양시 덕양구를 직접 찾아 지원유세도 했었다.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도 손 변호사에 대해 "우리 국회에서 농성도 하고 모여서 이야기할 때 박 대통령을 한 시간 내내 웃긴 사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대구 출신인 서 변호사는 고려대학교를 졸업해 법률구조공단 기획부장, 법조윤리협의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2002년 한나라당 의원이었던 박 대통령을 창당준비위위원장으로 내세운 한국미래연합에 창당발기인 자격으로 참여한 인연이 있다.

2011년 대선 정국 당시 정광용 박사모 회장이 만든 팟캐스트 '그래 너는 꼼수다'에 출연하며 박 대통령을 후방 지원한 이력도 있다.

1978년생인 채 변호사는 부산 출신으로 대리인단 중 막내다. 서울대를 졸업한 뒤 동대학원 지식재산 석사 과정을 밟았다.

보수 성향인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의 사무총장, 대법원 양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대한변호사협회 법제이사 당시 김영란법 토론회 등에 참여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했다.

박 대통령 변호를 위해 법무법인 화우에서 나왔다. 변호사 경력 기간 주로 기업 법무 관련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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