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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비박, 친박 공격에만 열올려…비전 부족"

입력 2016-12-1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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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비박, 친박 공격에만 열올려…비전 부족"


비박계 김영우 새누리당 의원은 16일 친박 정우택 의원이 비박 나경원 의원을 꺾고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데 대해 "탄핵 국면에서 나를 포함한 비주류가 친박을 공격하는 데만 열을 올리고 대국민 메시지와 비전제시가 부실했던 탓"이라고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 이같이 밝힌 뒤, "깊이 반성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국민들은 경제가 어렵고 탄핵 국면에서 불안감이 큰 것이 현실"이라며 "새누리당 비주류가 이름은 비상시국회의라 해놓고 친박5적이니 8적이니 했으니 이것도 구태가 아니었는지 자문해본다"고 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대표 선거를 치렀다. 친박계 정우택 후보와 러닝메이트인 이현재 정책위의장 후보가 전체 119표 중 62표를 얻어 새 원내대표단으로 선출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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