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국조특위, 청와대 현장조사 강행…의원들만 입장

입력 2016-12-16 16:21

김성태 "청와대 대상 별도 청문회 개최 검토"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김성태 "청와대 대상 별도 청문회 개최 검토"

국조특위, 청와대 현장조사 강행…의원들만 입장


국회 최순실 국조특위가 16일 예정대로 청와대 현장조사를 강행했다. 다만 조사 과정이 실시간 공개되던 이전과 달리 취재진 입장이 제한되면서 조사는 비공개로 이뤄질 전망이다.

특위 위원들은 이날 오후 3시22분께 청와대 입구에 도착했다. 그러나 청와대 측에서 취재진의 연풍문 출입을 막으면서 한차례 실랑이가 있었다. 이와 관련, 특위 위원들은 전날까지도 현장조사 여부를 두고 청와대를 상대로 조율을 시도했지만 결국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

특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박범계 의원 등이 취재진 출입을 요구했지만 청와대 거부로 결국 국회 출입 기자들은 경내로 진입하지 못했다. 대신 특위 위원들은 현장조사를 마친 후 청와대 앞에서 브리핑을 진행할 방침이다.

박 의원은 "2014년 4월16일을 중심으로 보안손님의 출입기록들, 그리고 관저 출입기록, 제1·2부속실 출입기록과 세월호 관련 상황보고서, 문자 등 전파기록과 세월호 경호 수칙 관련 자료들을 요구하고 경호실장을 상대로 이 부분에 대해 질의하겠다"고 밝혔다.

특위 위원장인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은 아울러 이날 조사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청와대를 대상으로 별도의 청문회를 개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관련기사

청와대, 국조위 현장조사 거부…탄핵 답변서 헌재 제출 청와대, 국조특위 현장조사 거부 방침…의원 출입 막을 듯 [인터뷰] 김성태 "청와대 현장조사 강행…저지하면 불상사 우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