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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울컥

입력 2016-12-1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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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울컥


새누리당 새 원내대표에 선출된 친박계 정우택 의원은 16일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당선 소감을 남기며 울먹였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새 원내대표에 선출된 후 "지금 생각나는 말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이다"라며 "흩어지지 맙시다. 또 우리 사즉생의 각오로 열심히 합시다"라고 말하며 울컥했다.

그는 "막상 발표가 되니까 어깨가 굉장히 무겁다. 제가 이 결심을 잘 한 것인지 못한 것인지 막막함을 느낀다"며 "정말 어려운 시국이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라면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어 "우리가 스스로 용서를 구하고, 국민들께 우리 당이 분열되지 않고 화합과 혁신으로 가는 모습 보인다면 국민들이 다시 박수 보내주시고 내년 보수 정권의 재창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여러분과 함께 보수정당으로서의 이미지, 민생과 경제, 안보를 챙겨 나가면서 정국이 빨리 수습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가 개헌정국을 이끌어서 내년에 좌파정권, 진보좌파가 집권하는 것을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막아내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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