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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75.7% "헌재, 박 대통령 탄핵심판 인용해야"

입력 2016-12-15 15:34 수정 2016-12-1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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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75.7% "헌재, 박 대통령 탄핵심판 인용해야"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청구에 대해 헌법재판소(헌재)가 탄핵을 인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전국 성인 1058명을 대상으로 국회의 박 대통령 탄핵심판 청구에 대해 헌재가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하는지를 물은 결과에 따르면 '탄핵을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이 75.7%로 집계됐다. '탄핵을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15.2%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9.1%였다.

지난 5~6일 실시된 국회의 박 대통령 탄핵소추에 대한 여론조사에서는 찬성 응답이 78.2%를 기록했고 반대 응답은 16.8%로 조사됐다.

거의 모든 지역과 계층에서 헌재가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청구를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이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88.2%)에서 가장 높았다. 연령별로도 전 연령층에서 '인용' 응답이 우세했는데 20대(90.7%)에서 가장 많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14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058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18%), 스마트폰앱(38%), 유선(15%)·무선(29%)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무선전화(85%)와 유선전화(15%) 병행 임의전화걸기(RDD) 및 임의스마트폰알림(RDSP) 방법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0.9%를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p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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