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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탄핵심판 소추위원측 대리인에 이명웅 변호사

입력 2016-12-15 15:41

헌법연구관 출신…선임계 아직 제출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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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연구관 출신…선임계 아직 제출 안해

박 대통령 탄핵심판 소추위원측 대리인에 이명웅 변호사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소추위원 측 대리인으로 이명웅(57·사법연수원 21기) 변호사가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소추위원인 권성동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은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관영 국민의당 의원과 협의한 뒤 이 변호사를 소추위원 측 대리인으로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변호사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아직 선임계를 제출한 것은 아니다"라며 "현 단계에선 내정으로 봐야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대리인 선임에 대해서는 들은 바 없다"며 "지금 상태로서는 탄핵소추의결서 정도를 검토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헌법 분야 전문가로 알려진 이 변호사는 중경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사법연수원을 21기로 수료했다. 이후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헌법연구부장, 한국헌법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본격적인 박 대통령 탄핵심판에 앞서 준비절차를 담당할 '수명(受命)재판관' 3명을 결정하는 등 심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명재판관으로는 이정미·이진성·강일원 재판관이 지명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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