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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지도부 "황 권한대행, 추호의 흔들림 없어야"

입력 2016-12-15 12:01

"추미애-문재인, 황교안 반의 반만이라도 닮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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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문재인, 황교안 반의 반만이라도 닮아라"

친박 지도부 "황 권한대행, 추호의 흔들림 없어야"


친박 지도부 "황 권한대행, 추호의 흔들림 없어야"


새누리당 친박계 지도부는 15일 야당으로부터 '대통령 행세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흔들림 없는 국정운영을 당부했다.

조원진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황 권한대행은 야당의 겁박과 횡포에 추호의 흔들림 없어야 한다"며 "이는 국민의 명령이자 대한민국 헌법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장우 최고위원도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어제 황 권한대행에게 '대통령 행세부터하고 있다'며 힐난했다"며 "이는 판사출신 제1야당 대표의 반헌법적이고 몰상식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이 최고위원은 "대통령 권한대행은 헌법 제71조가 보장한 직위이다. 대통령의 권한을 임시로 위임받은 것"이라며 "헌법과 법률에 따른 성실한 책무 수행은 당연지사"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문재인 전 대표도 가관이다. 2012년 대선 당시에는 개헌에 적극적이더니 어제는 '지금은 개헌을 말할 때가 아니다'라며 손바닥 뒤집기를 했다"며 "총선 전에도 '호남이 지지를 거두면 정치 일선 퇴진, 대선 불출마'를 공언하더니 대통령 처럼 행세하고 다닌다"고 지적했다.

이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제1야당의 전현직 대표는 풍전등화의 대한민국을 위해 국정 안정을 되찾도록 자중해 달라"며 "황 권한대행의 반의 반만이라도 닮았으면 한다"고 힐난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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