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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서울 화곡동 다가구주택 불…긴급 대피

입력 2016-12-1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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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사고소식입니다.

서울의 한 다가구 주택에서 불이나서 주민 10명이 대피했습니다.

주택 건물에서 뿌연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14일) 저녁 6시 20분 쯤 서울 화곡동에 있는 3층짜리 다가구 주택에서 불이 나서 한 시간 만에 꺼졌는데요.

주민 10명이 급히 대피했고, 이 가운데 5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생활용품을 보관하고 있는 지하 1층 창고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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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살처분된 가금류가 천만 마리를 넘어서면서 역대 최대 피해가 될 거란 전망입니다.

14일 0시 기준으로 살처분 된 닭과 오리는 1066만 마리인데요.

추가 매몰 예정인 가금류까지 합하면 1400만 마리에 이릅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 가축방역심의회를 열어서 현재 경계 단계인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올리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알을 낳는 산란계의 피해가 커지면서 달걀 값도 인상됐는데요.

축산물 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6일에 5612원이었던 특란 30개의 가격이 13일에는 6023원으로 10% 가까이 올랐습니다. 달걀 공급이 줄면서 1인당 살 수 있는 달걀을 한판으로 제한하는 대형마트가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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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고액 상습체납자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 이상, 3억 원 이상의 세금을 내지 않은 체납자가 모두 만6655명으로 체납액은 13조 3천억 원에 달했는데요.

체납액 5억원 이상이었던 공개기준이 올해부터 3억 원 이상으로 내려가면서 공개 대상자 수가 지난해 보다 6.5배 늘었습니다.

방산 비리 혐의로 기소된 이규태 전 일광공영 대표가 199억 원을, 연예인 신은경 씨가 7억9600만 원, 심형래 씨가 6억1500만 원의 세금을 내지 않아 명단에 올랐는데요.

국세청은 고의로 재산을 은닉한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 민사 소송과 형사 고발을 하는 등 엄정 대응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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