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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미용사', 박 대통령 버킹엄궁 방문때도 동행

입력 2016-12-1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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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미용사', 박 대통령 버킹엄궁 방문때도 동행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로 불려가 박근혜 대통령의 머리를 손질한 미용·분장사 자매가 박 대통령의 해외순방 때도 동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최순실 국조특위 '3차 청문회'에서 박 대통령이 지난 2013년 11월 영국 국빈 방문 당시, 버킹엄궁에서 대통령 옆방을 쓴 다섯 사람을 공개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박 대통령 옆방을 쓴 5인방은 윤전추, 정매주, 정송주, 안봉근, 정호성 등이었다.

정호성, 안봉근 비서관은 문고리 3인방이고, 윤전추 행정관은 최순실이 발탁해 청와대에 넣은 것으로 유명한 인사다.

윤 행정관은 특히 박 대통령의 옷을 제작하는 강남 샘플실을 드나들며 최순실의 시중을 든 사실이 적발된 문제 인사다.

정송주, 정매주 씨는 강남 유명 미용사와 분장사로 자매관계다. 특히 세월호 7시간 동안 박 대통령의 머리를 매만진 것으로 유명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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