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안민석 "정유라 찾았다…피의자 되면 바로 체포가능"

입력 2016-12-14 10:18

"박 대통령-최순실, '역린 정유라' 체포되면 무너질 것"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박 대통령-최순실, '역린 정유라' 체포되면 무너질 것"

안민석 "정유라 찾았다…피의자 되면 바로 체포가능"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박근혜 대통령 '비선 최순실'의 딸인 정유라와 관련, "정유라의 소재지를 파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유라를) 찾았다"고 수차례 강조했다. 이어 "검찰이 피의자 신분만 만들어주면 당장 체포할 수 있다"고 공언했다.

그는 "전세계 우리 교민들과 유학생들이 없는 곳이 없다. 그래서 소재지를 파악했고, 이 일을 도와주는 교포들과 유학생들이 소위 말하는 '버티기'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나 "제가 소재지를 밝히는 순간 또다시 다른 장소로 옮기게 될 것"이라고 구체적 장소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안 의원은 "정유라는 두 가지 면에서 범죄자 아니냐"며 "하나는 이화여대 부정입시의 당사자다. 당연히 당사자가 있어야 수사를 할 것이고, 둘째는 정유라가 독일에서 집을 산 30억의 상속세를 제대로 냈겠느냐. 외환관리법 위반 혐의가 충분히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그래서 정유라를 범죄피의자로 만들면 체포가 가능하다"며 "그러면 소재파악에 대해 내일이라도 알려줄 수 있다"고 재차 공언했다.

안 의원은 또 "박근혜, 최순실에게는 정유라가 역린"이라며 "지금 현재 이 두 사람이 버티고 있지만 그들의 역린인 정유라가 체포되거나 구속되는 순간 무너진다. 입을 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시스)

관련기사

독일 검찰 "삼성 송금액 수사중…한국인 남성도 대상" 안민석 의원 "정유라 독일 소재지 파악…만나진 못해" 병원 문건에 '프로포폴'…3차 청문회 관전 포인트는? 박 대통령, '길라임' 외 다른 가명으로 성형시술 의혹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