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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언론계 원로 황 대행 만나 조언…"여야정협의체 적극 협조"

입력 2016-12-13 17:08

황 권한대행 "국정안정에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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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권한대행 "국정안정에 최선 다하겠다"

학계·언론계 원로 황 대행 만나 조언…"여야정협의체 적극 협조"


학계와 언론계 원로들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만나 정치권에서 논의 중인 여야정협의체에 적극 협조하라는 조언을 했다고 국무총리실이 13일 전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학계·언론계 원로인사들과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남시욱 전 문화일보 사장, 김대중 전 조선일보 주필, 정성진 전 법무부장관, 최우석 전 삼성경제연구소장, 이영작 전 한양대 교수, 심지연 전 경남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원로들은 황 권한대행에게 "정부로서 국회, 특히 야당에 협조를 구하는 것은 불가피하다"며 "당분간 여야 정치권과 부딪치지 않도록 여야정 협의체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는 조언을 했다.

그러면서 "외환위기 때처럼 현재 한국의 어려운 상황을 투기자본이 노리고 있다"며 "국제신용평가가 아주 중요하고 이들에 대해 선제적 대응을 해야한다. 이 과정에서 경제부총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원로들은 또 황 권한대행에게 "권한대행의 역할이 어디까지인지 (스스로) 범위를 정하는 것과 장기 로드맵을 갖고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고 총리실은 밝혔다.

이에 황 권한대행은 "국정공백을 없애고 국정안정을 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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