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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강원 등 4곳 폭설…안전처 제설작업 철저 당부

입력 2016-12-1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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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강원 등 4곳 폭설…안전처 제설작업 철저 당부


내일 강원 등 4곳 폭설…안전처 제설작업 철저 당부


국민안전처가 내일(14일) 강원 영동, 경북 북동에 최고 30㎝ 이상의 폭설이 예상됨에 따라 교통혼잡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신속한 제설을 준비하라고 해당 지자체에 당부했다.

안전처는 13일 오후 김희겸 재난관리실장 주재로 폭설이 예상되는 강원·경북·경기·충북 등 4개 시·도 재난안전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폭설 대비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

안전처는 폭설이 이날 새벽부터 집중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산간고립 예상지역 구호물자 사전비치 등 지자체별 폭설에 대비한 조치사항과 고갯길 등 제설취약구간에 제설장비와 자재 전진 배치실태를 점검하고 비닐하우스, 축사, 아치판넬 건축물 등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예찰 활동을 지시했다.

특히 아침 출근길 교통 혼잡이 일어나지 않도록 교차로 등 제설 우선순위에 따라 주요 도로 제설작업에 철저히 임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안전처는 이날 낮부터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도계량기 동파 등으로 인한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온조치에 철저를 기해달라며 독거노인 방문관리와 노숙인 숙식제공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조치 강화도 주문했다.

또한 13일밤부터 동해안에는 당분간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으므로 위험지역 해안 산책로와 도로를 사전에 통제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안전처 김희겸 재난관리실장은 "폭설시 정부의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와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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