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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무장관 13일 발표…틸러슨 유력·롬니 물건너 간 듯

입력 2016-12-1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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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무장관 13일 발표…틸러슨 유력·롬니 물건너 간 듯


트럼프, 국무장관 13일 발표…틸러슨 유력·롬니 물건너 간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3일(현지시간) 차기 정부의 첫 국무장관에 어떤 인물을 발탁했는지 발표한다.

트럼프 당선인은 12일 트위터를 통해 "내일 아침 차기 국무장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현재까지 전체 15개 부처 중 10곳의 장관 내정을 마무리했다. 남은 5개 부처 장관 인선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자리는 단연 '외교 사령탑'인 국무장관이다.

현재 가장 유력시되는 국무장관 후보는 석유업체 엑손모빌의 렉스 틸러슨 최고경영자(CEO)다. 트럼프 당선인은 전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그를 '기업 경영인 이상의 세계적 선수'라고 극찬했다.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 시장, 존 볼튼 전 유엔 주재 미국 대사,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전 중앙정보국(CIA) 국장, 밥 코커 상원 외교위원장(공화·테네시) 등도 국무장관 후보로 거론된다.

내각 인선 초기에는 공화당 주류파인 롬니 전 주지사가 국무장관에 지명될 거란 전망이 많았지만 그럴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당선인이 롬니 전 주지사에게 전화를 걸어 그를 국무장관으로 선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롬니 전 주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 위대한 나라의 국무장관으로 고려돼 영광이었다"며 "트럼프 당선인과의 토론은 즐겁고 깨우침을 주는 것이었다"고 썼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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