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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올 재정 집행목표 10년 내 최고 수준…이월·불용 최소화"

입력 2016-12-13 12:46

"불확실성 선제적 대응 위해 내년 집행도 철저히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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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 선제적 대응 위해 내년 집행도 철저히 준비"

유일호 "올 재정 집행목표 10년 내 최고 수준…이월·불용 최소화"


경제 사령탑 자리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진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재정 집행과 관련, 이월과 불용을 최소화해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부총리는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들에게 당부말씀을 통해 "금년도 재정 집행목표(96.6%)는 최근 10년 내 가장 높은 수준으로 설정돼 있어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각 부처에서는 이월·불용 규모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유 부총리는 "올해 지정집행은 각 부처의 적극적인 협조로 상반기 조기집행 목표(60.8%)를 달성해 정부가 경제성장에 상당한 기여를 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대내외 불확실한 경제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년도 재정집행도 철저히 준비해갈 필요가 있다"면서 "각 부처에서는 금년 말까지 주요사업에 대한 집행 준비절차를 마무리해 연초부터 즉시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는 "보조사업은 국회 확정예산을 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확정 통지'해 지자체 본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행자부와 교육부는 지자체와 지방교육청 예산이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관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국민의 세금으로 조성된 예산이 적기적소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각 부처에서는 적극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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