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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크레인 추락… 3형제 중 2명 숨져 '참변'

입력 2016-12-1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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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제(12일) 오후 1시 반쯤 충북 청주시 옥산면의 한 공장에서 건물 외벽에 패널을 달기 위해 크레인에 탔던 인부 4명이 8m 아래로 추락했는데요.

50대 서모씨 등 3형제 가운데 2명이 숨지고, 나머지 형제 1명을 포함한 2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크레인을 지탱하는 체인이 끊어진 걸로 보고, 작업 과정에서 안전 규정을 지켰는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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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경주에서 규모 3.3의 여진이 또 발생했는데요, 3달째 여진이 이어진 건 이례적이라는 분석입니다.

어제 오후 5시 53분, 경주시 남남서쪽 9km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울산과 대구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단 신고가 잇따랐는데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주에서는 지난 9월 12일에 발생한 규모 5.8지진 이후에 총 547차례의 여진이 발생했는데 규모 3.0 이상의 여진은 지난 10월 10일 이후로 처음입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3달째 여진이 이어지는건 이례적이라며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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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전 민정수석을 공개 수배한다는 전단입니다.

우 전 수석이 최순실 국정농단 국조 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출석 요구를 피하고 잠적하자 그를 찾겠다며 한 누리꾼이 만든 건데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변장 가능성을 예상해서 등산복을 입은 모습을 합성한 사진도 등장했습니다.

일부 정치인들은 현상금까지 내걸었는데요.

시민들의 제보가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우 전 수석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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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 끝난 휴대전화 서비스센터에 한 남성이 침입합니다.

허둥지둥 매장을 돌아다니더니 몇 분 지나지 않아서 박스를 들고 달아나는데요.

캐비닛에 들어있는 4700만원 어치의 재생폰 63대를 훔쳤습니다.

그대로 되팔면 범행이 탄로날 걸 우려해서 부품을 분리해서 되팔았지만 결국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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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에는 보기 드문 우주쇼가 펼쳐집니다.

오늘 오후 4시 53분 쯤 슈퍼문급 보름달이 뜨고, 2시간 후부터 그 주변을 쌍둥이자리 유성우가 수놓을 예정인데요.

14일 새벽까지 시간당 최대 100개 이상의 별똥별을 볼 수 있을 거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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