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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황 대행, 박근혜표 정책 밀어붙이기 꿈도 꾸지마"

입력 2016-12-12 10:55

"지금은 박근혜 정부 과오 제자리 돌려놓을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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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박근혜 정부 과오 제자리 돌려놓을 시기"

민주당 "황 대행, 박근혜표 정책 밀어붙이기 꿈도 꾸지마"


더불어민주당은 12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해 "황 대행은 '박근혜표 정책'을 밀어붙이겠다는 꿈도 꾸지 마라. 국민이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압박했다.

기동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한 뒤 "지금은 박근혜정부의 과오를 제 자리로 돌려놓을 시기"라고 강조했다.

기 대변인은 "국정 정상화의 첫걸음을 뗐다. 이제 절차도, 방향도 잘못된 대한민국을 바로잡아야 한다"며 "96% 국민을 상대로 4% 대통령이 밀어붙인 오기 정책은 전면 재검토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정 역사교과서는 재론의 가치도 없다. 친일 행위와 독재 정권을 미화하는 것도 모자라 기본적인 역사적 사실조차 수두룩하게 틀린 '박근혜표 효도교과서'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우리 자녀들, 손주들에게 1972년, 2016년의 역사적 굴레를 또 한번 짊어지게 해서는 안 된다"고 국정 역사교과서 폐기를 요구했다.

기 대변인은 "외교 실정도 바로잡아야 한다. 졸속·밀실 정책의 결정판인 사드 배치, 굴욕적인 한일위안부협상,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은 결코 그냥 넘어갈 수 없다"며 "성과연봉제, 저성과자 해고 등 재벌 대기업만을 위한 '1% 정책'도 재논의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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