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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헌재, 집중심리로 헌정질서 회복의 길 열어야"

입력 2016-12-12 09:56

"박 대통령 헌법위반행위, 중대하고도 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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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헌법위반행위, 중대하고도 명백"

추미애 "헌재, 집중심리로 헌정질서 회복의 길 열어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절차에 착수한 헌법재판소에 대해 "헌재는 신속하게 집중심리를 통해 헌정질서를 회복할 수 있는 길을 열어야 한다"며 심판 일정을 앞당기라고 압박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를 열고 "(탄핵심판은 박 대통령이) 헌법수호를 지속할 자격이 있느냐 없느냐가 핵심이라 할 것이다. 중대성과 명백성이란 2가지 기준으로 대통령의 자격을 심판함으로써 빠르게 헌정질서를 회복하는 것이 탄핵심판 제도의 목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탄핵소추장 내용이 상당히 길기 때문에 탄핵심판 기간도 못지않게 오래 걸릴 것이라 하는 추측이 난무하지만 헌법 위반에 대한 중대성과 명백성이 관건"이라며 "이미 박 대통령이 저지른 헌법위반 행위는 중대하고도 명백함이 드러나있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검찰이 전날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 등을 기소하면서 박 대통령을 공범으로 지목한 데 대해 "특별검사도 검찰 조사가 미진했던 부분을 포함해 국민적 의혹을 풀어줘야 한다"며 특검을 압박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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