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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청문회 '세월호 7시간' 규명…증인 대거 채택

입력 2016-12-1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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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가 이번 주에 최순실 국정개입 사건 청문회를 이어갑니다. 특히 모레(14일) 있을 3차 청문회에는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을 집중적으로 규명할 예정입니다.

이재승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14일 수요일에 예정된 국정조사 3차 청문회에는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의혹과 관련된 증인들이 대거 채택됐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 시간 동안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습니다.

이를 캐묻기 위해 당시 청와대 의무실에서 간호장교로 근무했던 조모 대위와 신모 전 대위, 이병석 전 대통령 주치의, 김원호 전 대통령경호실 의무실장 등 16명이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또 당일 박 대통령의 행적을 알 가능성이 있는 윤전추·이영선 청와대 행정관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튿날 목요일에 이어지는 4차 청문회에는 30명의 증인이 채택됐습니다.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전 남편인 정윤회 씨와 박관천 전 청와대 행정관,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을 증인으로 불러 이른바 '정윤회 문건'과 정유라 씨 특혜 의혹을 캐물을 계획입니다.

국조특위는 오는 16일 금요일엔 청와대 대통령 경호실을 현장 조사합니다.

이 자리엔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의 머리를 손질한 정 모 미용실 원장도 참석시킬 예정입니다.

또, 금요일 오후엔 대리 처방 의혹을 받고 있는 차움병원과 김영재 의원에 대한 현장조사도 이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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