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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 대통령, 김종·조원동과도 공범…경악스러워"

입력 2016-12-11 17:39

"이제 박 대통령의 거취는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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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박 대통령의 거취는 정해졌다"

국민의당 "박 대통령, 김종·조원동과도 공범…경악스러워"


국민의당은 11일 검찰이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 등을 기소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을 공범으로 지목한 데 대해 "대통령이 국가고위직 공무원들과 범죄를 공모한 것이 사실로 드러난 것에 다시 한 번 국민과 함께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박 대통령을 비난했다.

고연호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대통령이 김종 전 차관, 조원동 전 수석과 공모한 사실이 재차 확인됐다. 특히 CJ 이미경 부회장 퇴진에도 공모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 대변인은 "박 대통령의 명백한 범죄가 드러난 이상 개인적 양심으로나 국격을 위해서나 무엇보다 분노하는 국민을 위해서도 박 대통령의 거취는 정해졌다"며 "더 이상 박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아님이 분명해진 것"이라고 박 대통령을 비난했다.

그는 "어디가 끝일지 모르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국민의당은 이후 철저한 특검, 국정조사를 통해 실체적 진실을 밝힐 것을 국민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대응 방침을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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