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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또 경찰 차량에 폭탄테러…1명 사망·3명 부상

입력 2016-12-1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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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또 경찰 차량에 폭탄테러…1명 사망·3명 부상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피라미드로 가는 인근 도로에서 경찰 6명이 사망하는 폭탄테러가 발생한 데 이어 카프 알 셰이크주(州)에서도 경찰을 겨냥한 차량폭탄테러가 발생해 민간인 1명이 숨지고 경찰 3명이 다쳤다고 현지 국영통신 메나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안 소식통은 MENA와 인터뷰에서 카프 알 셰이크 국제 도로를 주행하는 경찰 순찰대가 도로에서 길가에 설치된 폭탄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주변지역을 봉쇄하고 용의자와 추가 폭발장치에 대한 수색 작업에 착수했다.

앞서 이날 카이로에서 피라미드를 잇는 도로에 설치된 보안 검사대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해 경찰 6명이 숨졌다. 현재 한 소규모 이슬람 무장단체가 이 테러를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집트에서는 주로 북부 시나이 반도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했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채 이슬람 국가(IS)와 연계한 현지 무장단체 안사르 베이 알-마흐디스가 정부군을 상대로 수백 차례 테러를 벌였다.

그러나 최근 수도 카이로를 비롯해 주요 도시로 테러가 확산하면서 경찰, 군인를 비롯해 민간인까지 희생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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